현랑의 잡동산이(雜同散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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三国志アイドル伝 ─後漢流離譚─ (삼국지 아이돌전 -후한유이담-) 제 9화 장판 (중편) (대사본)

2021.07.07 - [삼국지 아이돌전 -후한유이담-/번역] - 三国志アイドル伝 ─後漢流離譚─ (삼국지 아이돌전 -후한유이담-) 제 9화 장판 (전편) (대사본)

 

https://www.nicovideo.jp/watch/sm3558406

 

三国志アイドル伝 ─後漢流離譚─ (삼국지 아이돌전 -후한유이담-) 제 9화 장판 (전편) (대사본)

https://www.nicovideo.jp/watch/sm3515539 『三国志アイドル伝 ─後漢流離譚─ (삼국지 아이돌전 ―후한유이담―) 』 제 9화 「장판」 (전편) 조조군 본진 곽가(郭嘉) [봉효(奉孝)]: 주군. 곽봉효, 지금 막 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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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운&미부인 side]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오오, 부인, 무사하셨습니까!

조자룡, 지금 맞으러 왔습니다!

 

미부인(縻夫人) : 조운……, 잘 와주었군요.

하늘도 이 아이를 버리시지 않은 것 같네요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아두 님도 무사하셨습니까.

그럼, 아두 님은 제가 안고 가지요. 이제 말을 끌고 갈 겁니다.

 

미부인(縻夫人) : 아뇨, 저는 갈 수 없어요. 이대로는 다리도 화살을 맞았고요.

……오래가지는, 못하겠죠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약한 말씀 하시지 마십시오.

뒤에 타시면 반드시 우리 주공 곁에 도달할 수 있을 겁니다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지금, 지혈할 만한 걸 찾아오겠습니다.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.

 

미부인(縻夫人) : ……응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기다리셨지요, 어서 지혈을……

부인, 뭘 하시는 겁니까!? 그쪽은, 우물입니다!

 

미부인(縻夫人) : 조운, 당신이 굳세고 용감하더라도, 아두와 나를 안고서. 단기로 적 한복판을 빠져나기는 건 무리겠죠.

 

미부인(縻夫人) : 저는 어찌 돼도 상관없어요. 하지만, 아두만은 반드시 구해주세요. 그걸로 충분해요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그만둬주십시오!

아두 님은 소생이, 기필코, 반드시 구하겠습니다. 그러니까……!

 

미부인(縻夫人) : 조운, 주공께 저는 행복했다고, 오라버니들께도 잘 지내시라고 전해주세요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부인! 부이이인!!!
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……언제까지, 이러고 있을 수만은 없지. 이 몸의 어리석음을 후회하는 것보단, 아두 님을 구하는 걸 생각해보자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자, 아두님 갑니다. 아버님 겉으로, 이 조자룡이 모셔다 드리겠습니다

 

 


[장료와 아이돌의 대치]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……,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(……흐음, 지친 게 보이지만, 공포심은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군. 나의 패기를 직면하고도, 굳센 자다.)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…… 보니까, 다른 사람하고 달라.

마코토, 저 사람 엄청나게 강하지?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조조군에서,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무장이야. 유비군으로 치자면, 운장님이나, 익덕 님과 맞먹겠네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관우 공과 나란히 한다니, 영광스럽군,

……마코토라고 했나, 어떤가, 우리 군에 항복하는 게?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……거절한다면?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우리 오환 기병이 너희를 짓밟을 뿐이다. 그 걸과는 어떨지 말 하지 않아도 알겠지.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그럼, 항복해봤자……

기다리고 있는 건 참수겠지? 난 엄청 조조군을 훼방했으니까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승상의 명은 “사로잡아 데려오라”다. 목으로 퉁칠 수 없지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(그 이름이 나오면, 항복할까. ……아니다. 태도를 경직시키는 두려움도 있다. 명령 이상의 일은 해선 안 되겠지.)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(도망치는 건 무리다, 그러나 항복해도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 없어. 무사히 이 곳을 탈출하려면……)

 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항복하지 않을 셈인가. ……그러면, 조건을 하나 걸지.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……조건이라면?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이쪽이라 해도, 사로잡으라는 명은 지키고 싶다. 무리하게 제압하다가, 자해라도 하는 건 곤란하니,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저기에서, 마코토여, 소생과 싸우자!

네가 이기면 깨끗이 군을 물리지. 허나 내가 이기면 투항해라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힘의 격차를 보여 상처 입히지 않는 선에서 쓰러뜨리면 의기도 무너져 스스로 항복하겠지)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(그러니…… 우금(牛金)을 베고, 장수마저 격파한 그 무. 보고 싶다)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마코토, 무슨 소리야? 저 사람, 엄청 강한 거지?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뒤의 대군을 상대하는 것보단 진짜라고. 이런 좋은 조건 거절할 이윤 없지. 괜찮아. 나에게 맡겨 놓으라고.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(조조란 사람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았으니, 분명, 유키호네가 눈에 들겠지. 그럼 이 명령이 위험할 거고.)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(지금 나로선 상대할 수 없는 상대일지도 몰라.  그래도 이건 천재일우의 찬스야. 할 수밖에 없어!)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……하겠습니다! 이 승부. 받아들이죠!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……좋은 대답이디.

뻔한 수는 쓰지 않으마, 전력으로 와라!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, 간다!

난 이길 거야! 유키호네는 조조에겐 넘기지 않을 거라고!


[검기 교차 CG & 바람 소리]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……! 역시, 빨라!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좋은 소질을 지니고 있군, 스승도 꽤 달인인 듯하다. ……허나!!

 

[검기 내리치는 궤적 CG & 칼 소리]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우왁!?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실전 경험은 부족하군, 무리도 아니다만…….

어떠냐. 아직도 투항하지 않을 텐가.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, 이거나 먹어랏!

 

[검기가 지나가는 궤적 CG & 바람 소리]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여자의 힘으로는, 이 정도로 능숙할 수 없지. 명령을 무위로 돌릴 수는 없다.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일격을 받아내는 것만으로도. 의식이 날아갈 것 같아. 아마, 몸도 오래는 버틸 수 없겠지. 그렇다면!)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으랴아아아앗!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단숨에 끝내려는가!. 멈출 수는 없다! 자아!

 

[삼국지 9 전투화면]

 

[장료 (무력 95) vs 키쿠치 마코토 (무력 81)]

 

적장, 당당히 앞에 나와라!

무인은 무인답게 검으로 대화하자!

 

유감이네!

이 키쿠치 마코토가 있는 한 승리는 없다고!

 

[마코토의 일방적인 열세]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…………, 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힘의 격차는 알았겠지.

이대로 그만두지 않고, 죽을 텐가?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아직, 끝나지…… 않았다고!

승부는 지금부터다!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그런가. 허나, 여기까지다.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(내가 이길 길은 하나. 장료님의 마지막 일격에 카운터로 맟부ㅌ딜 수밖에 없어!)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뭔가 노리고 있군. 그러면 굳이 응해, 계책 같은 건, 무너뜨리면 될뿐)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간다! 각오해라!!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왔다!

지금이다. 자룡님께서 직접 전수해 주신 이 기술로!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큭……뒤에 선을 취하러 오는가!

어쩔 수 없다! 본실력을 내지 않으면 이쪽이 베인다고!?

 

[바람 소리]

 
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다시 빨라졌어!?

……타이밍이 맞지…… 않아!

 

 

미안……유키호, 하루카.

약속 지키지 못하겠네……

 

이걸로 끝이다!

먹어라!

 

[마코토 쓰러짐]

 

[피가 뿜어져 나오는 CG & 베는 소리]

 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마, 망했다!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,……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전력으로 가지 않으면 소생이 당했었다. 그러나 이 일격을 받은 이상,

뼈는 조각조각나고 오장육부도 뒤틀릴 터……)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마코토……?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거짓…… 이런 건……거짓말이라고

그치만, 그차만……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(명을 어겼군. 죽여, 버렸다)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, ……?

 

 

일순간, 무엇인가 일어난 건지 알 수 없었다.

마코토는 내던져진 인형처럼, 10m 이상을 날아가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.

얼굴은 내 쪽에서는 볼 수 없었다

 

유키호의 비명이 아주 멀리서 느껴진다.

장료란 사람의 무기에서는, 현실감이 없을 정도로 피가 흠뻑

피가, 피가. 피가…….

 

관흥(關興) [안국(安國)] : 장료, 관운장의 둘째 아들, 관안국이 상대해 주마. 자아.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………….

 

부첨(傅僉) : ……그 다음은 나다.

마코도 님의 원통함. 적어도 한 합뿐이라도!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싫어…… 이런 건, 싫다고!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모두, 나의 자만이 불러온 결과다.

좋다. 복수전. 모두 와라…….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이상하……니까. 더 이상.

 

[갑자기 하루카가 하얀 기를 모으기 시작한다]

 

이런 결말 …… 난 싫다고……!

 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이, 이건!?

 

[기가 퍼져나가, 화면을 희게 물들인다.]

 

WIPE.

 

좌자(左慈) : 어찌, 썼단 말인가!

무슨……위력이 이리 크단 말이냐. 이건 터무니없는 일이 되었구나!

 

좌자(左慈) : 주변의 인과가 엉망진창으로 일그러졌구나. 에에잇. 돌이킬 수 없기 전에 제 때 다다라야 하겠군.

 

좌자(左慈) : 그러나, 설마 이 정도일 줄은.

실패작이라 생각했던 게 틀렸던 말인가……?

[흰 화면으로 WIPE.]


[조조군 Side]

 

곽가(郭嘉) [봉효(奉孝)] : 주군, 저 빛은……!

 
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아아. 심상치 않군.

악진(樂進)과 주령(朱靈)은 각각 군사 삼천을 이끌고,저 빛 방향으로 향하라!

 

악진(樂進) [문겸(文謙)] : 명을 받들겠습니다!

 

주령(朱靈) [문박(文博)]: 말겨 주십시오.

 

곽가(郭嘉) [봉효(奉孝)] : 저것에게는 우활히 가까이 가선 안됩니다. 일단 잦아들 때까지는 신중해 주십시오.

 

[흰 화면으로 WIPE.]


[조운 side]

 

장합(張郃) [준예(儁乂)]: 조자룡이여, 오랜만이군. 저 빛은, 유비군의 신병긴지 뭔진가?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: 글쎄. 조조군이 저것에 정신이 팔린 사이에, 돌파 당하겠지.

 

조운(趙雲) [자룡(子龍)] : 자. 간다!

조자룡의 무예, 창술에만 그칠 거라 여기지 말라고!

 

장합(張郃) [준예(儁乂)]: 창천검인가…….

재미있군, 묵은 인연, 오늘이야말로 끝내 주지.

 

간옹(簡雍) [헌화(憲和)] : 우오, 뭐냐 저건.

피를 너무 많이 흘려, 환각이라도 보이는 건가?

 

간옹(簡雍) [헌화(憲和)]: 아니, 환각보다 생생한 느낌이야

그런데도, 나쁜 감은 아니니, 저걸 난 알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.

 

간옹(簡雍) [헌화(憲和)]: ……커헉, 또 조조군과 맞닥뜨린 거냐.

현 씨 있는 곳으로 가는 건 조금 난관일지도 모르겠군.

[흰 화면으로 WIPE.]


[부융&미키+α side]

 

호시이 미키(星井美希): 부우, 저거 봐봐!

 

부융(傅肜): 저 방향이 틀림없겠지? 좋아! 전 부대 속히 전진하라!

 

호시이 미키(星井美希) : 실컷 날아가는 거야!

늦지않게 도착해야 해.

……야요이!

 

야요이(やよい): ! 알겠어요. 미키씨!

 

[흰 화면으로 WIPE.]


[유비군 본진]

 

 
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: 어이. 뭔가, 저건.

지면에서 내달리는 벼락은 처음 보는군,

 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: 형님, 내가 보고 오겠수. 이천 기만 빌려주,

 
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: 또 전군(殿軍)을 맡을 셈이냐? 이제 조조군을 막을 군사는 남지 않았다만.

 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: 헌화와 공우만이 아니고, 자룡과 마코토네도 아직 돌아오지 않았수. 조금 되돌아가서 요충지인 장판교에서 기다리고 있겠수,

 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: 거기라면 한번에 대군은 지나가지 못하구, 그러니, 여차하면 다릴 끊을 시간을 벌 셈이우.

 
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: 익덕아…… 죽지 말아라.

 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: 맡겨두슈! 날 죽일려면 조조군 십만으로는 역부족이우!

 
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: 뭔가 다르지 않느냐, 그거.

 

[흰 화면으로 WIPE.]


[한 점으로 빛이 잦아든다.]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: 몸에서 힘이 빠져간다…… 이건 도대체 무슨……!?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: , 에엣, 방금 빛. 내가 낸 거야?

뭐야, 뭐야, 어떻게 된 거야!?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: 으윽, 힘이 들어가지 않다니. 병사들도 말도 다 똑같은 상태인가. 거기 처녀여, 뭔 술수를 쓴 건가?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: ? 전 그냥, 이건 싫다고 생각했을 뿐인데……

그래, 마코토!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마코토, 정신이 든 거야!? 다행아야살았다고. 마코토, , 쉬고 있어……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바보같은, 소생의 일격은 배를 찣고 뼈를 으스러뜨릴 터였다. 거기에서 생환했다는 건가……?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에엣, 잘 모르겠지만 이 상황은……!

 

관흥(關興) [안국(安國)] : 하루카 님, 적군이 갑자기 전의를 잃었어요! 이 틈에 도망쳐요!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그래, 도망쳐야 해! 안국 군이랑 부 군은 난화 씰. 나랑 유키호는 마코토 부축할 테니까!

 

(???): 괜찮아…… 부축할 필요는 없어,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…… ? 지금 이 목소리는

 

 

호시이 미키(星井美希) : 맡겨줘! 호시이 미키 지금 참전하는 거야!

 

야요이(やよい) : 웃우! 마침내 모두 만났어요오!

 
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미키! 그리고, 야요이까지……?

 
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이요이!

다행이야. 리치코가 시간 맞춰 와줬어!

 

부융(傅肜): 쌓인 이야기는 나중에 해라. 오환 기병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죽음이다. 어서 도망치자!

 

부첨(傅僉): 아버지! 어머니가, 어머니가……!

 

부융(傅肜): ……크윽, 그것도 나중에. 일단 여길 벗어나자. 말을 적당히 골라잡아 곧바로 달려라!

 

유현(劉賢) : 멋대로 출진해 뮤비랑 얽히고 장료의 전리품을 노획해 사로잡으라는 지령이 떨어진 선녀와 도망치……는 건가,

 

유현(劉賢) : 이건 태수 박탈감이로군, 멸족되어도 이상할 게 없겠지.

 

야요이(やよい) : 유현 씨, 푸념은 나중에 해주세요, 어서 가죠!

 

유현(劉賢) : 알았어, 알았어, 사정은 알고 있지만, 이렇게 된 이상 끝장이잖아.

 

부융(傅肜): (마코토와 난화는 중상인가 …… 빨리 군의에게 보여야겠다. 허나. 상처가 아문 건 어떻게 된 거지.)

[검은 화면으로 WIPE.]
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감쪽같이 도망칠 수 있었던 건가……

내 무기를 봉한 방술은. 대체 뭐지?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음, 악진의 부대가 오는가. ……도망친 기병은 그리 속도도 나지 않지 용이하게 추적할 수 있겠군.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허나 이걸로 그녀들은 완전히 조조군의 적으로 돌아섰군,

 

장료(張遼) [문원(文遠)] : 죄송합니다. ……주공.


 

돌연 하루카에게서 나온 빛은 장료 부대 오천 명의 움직임을 막고,

마코토를 죽음의 늪에서 간신히 끌여올렸다.

그러나, 다음 진격의 수가 부융과 유현의 부대로 다가오고 있었다.

 
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: 여기가 장판교인가.

다리 위라면 포위 당하지 않고 계속 싸울 수 있겠구만.

 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 : 헌데, 뭐냐 가슴이 요동치는 건, 터무니 없을정도로 싫은 느낌이 든다구,

 

장비(張飛) [익덕(翼德)]: 제기랄, 이놈이고 저놈이고, 어서 돌아오라고, 걱정하잖냐!

 

이번이야말로 후편에 계속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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