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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三国志アイドル伝 ─後漢流離譚─ (삼국지 아이돌전 ―후한유이담―) 』
제 7화 「도피행」
형주 오림항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등지 님, ……이 항구, 예사 항구가 아닌데요.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아아, 오림은 이렇게까지 견고한 군항(軍港)은 아닐 터였다. 이 항구를 견고히 했다는 건…….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이 항구를 거점으로, 전쟁을 할 가능성이 높다. 는 말씀이신가요?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오림과 맞닿아 있는 건 손오의 육구(陸口)다 1. 이거 좋지 않은 곳에 와버렸군.
장윤(張允) : 유비 공의 신하라 들었다. 난 오림을 맡은 장윤이라는 자다 2. ……교주로 간다고 들었소만?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예, 교주의 창오태수 3(蒼梧太守), 오거 공에게 가는 사자입니다. 옛 벗에게 보내는 취임 축하라는 걸까요.
장윤(張允) : 허어. 조조군이 남정하러 움직이는 이 시기에 의리가 두텁군, 과연 의의 깃발을 들 만큼은 있구나.
장윤(張允) : 공안으로 건너는 절차였다. 담당자를 불러올 테니, 조금 기다리시게.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어쩐지 건방진 태도인 장수였어요. 그건 그렇고 등지님? 왜 그러세요?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리츠코 공, 매우 뛰어난 자를 몇 명 붙여주지. 근처에서 적당한 배를 골라, 한시라도 빨리 여길 뜨자구나.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에엣, 무슨 말씀이세요?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저들한테는 군사기밀이다. 오림항의 진용(陣容)을 볼 수 있는 것이다. 우리를 지나가게 할 리가 없겠지.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오히려 우릴 붙잡아, 조조에게 넘길 정도는 생각할 테지.
자. 어서 도망치는 거다.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기다려 주세요. 그러면 등지님은 어쩌실 셈이세요? 도망치지 말고 여기에 머물러야 하지 않으세요?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아아, 장윤도 우리들이 사라진다면 쫒기 시작할 거니까. 나는 남아서 시간을 벌지.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뭐 걱정은 필요 없다. 세치 혀로 싸우는 건 내 특기이다. 나중에 무사히 도망쳐 올 거니 말이다.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알았어요, 그래도 왜 수로로 도망친 건가요? 될 수 있으면 저는 육로 쪽이…….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강릉에도 화용(華容) 4에도, 유종군이 있다. 그러나 장강을 내려가면 한진(漢津)항까지는 방비가 느슨할 터다.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리츠코 공에겐 마코토 공 일행을 이끌고, 원래 시대인지 뭔지로 돌아가는 책임이 있겠지? 여긴 일단 물러나.
아키즈키 리츠코(秋月律子) : 등지 님……반드시 살아 돌아와 주세요.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물론이다. 예서 죽을 생각은 없어.
[리츠코 사라짐]
등지(鄧芝) [백묘(伯苗)] : 갔는가. ……자 그럼. 장윤도 휘하 군사의 준비를 하고 있는 거 같다. 어찌 극복할 것인가.
三國志Ⅸ
三国志アイドル伝
第七話
형주 양양성
[성문 바로 앞 CG]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나는 유종 공을 만나러 왔다. 채모, 네가 나설 장면은 아니니.
냉큼 문을 열어다오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닥쳐라, 유비! 유표 공 돌아가신 후에 기회를 틈타, 네놈이 형주를 빼앗을 셈이겠지! 속히 꺼져라!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핫, 웃기지도 않군. 장유유서를 무너뜨리기까지 하며 실권을 장악하고, 형주를 찬탈하려 드는 네놈이 그걸 말하는가.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병사 7만이 있으면서 일전도 치르지 않고 항복하고, 그 공을 가지고, 형주목(荊州牧) 자리라도 손에 넣자는 속셈이겠지?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선주(先主)에게 후살 부탁받았지만 5, 이 얼마나 불의불충한가, 경승(景升)도 구천에서 노하겠지 6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닥치지 못할까! 이 몸은 형주 백성을 안심시킬 책임이 있다, 조조에게 항복하는 것도 백성을 위함이다!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그런데도 내가 데려온 백성은 맡을 수 없다 하는가. 졸장부로군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……어차피 백성들 속에 병사를 숨기고, 성을 안쪽에서 무너트릴 작정이겠지. 네놈의 속셈 따윈 다 보인다고,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유비 같은 효웅(梟雄) 7을 따르는 백성도 백성인가. 이 이상은 듣지 않겠다! 화살을 쏴서 쫓아 버려라!
곽준(霍峻) [중막(仲邈)] : ………….
(병사 1) : …………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어서 공격하지 못할까! 따르지 않는 자는 놈이랑 같은 죄를 묻겠다!
이엄(李嚴) [정방(正方)] : (형주도 끝이군, 얼른 신천지를 노려볼까.)
곽준(霍峻) [중막(仲邈)] : (속물이다만, 이래서는 양양의 백성과 병사까지 유비공에게 붙겠지)
[화살 날아오는 소리]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칫, 공격해대는 건가. 공명, 무슨 순 있는가?
제갈량(諸葛亮) [공명(孔明)] : 이런 일도 있을까 해서, 내통자를 성내에 심어놓았습니다, 혼린을 틈타. 개문시킬까요?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……아니. 임시로 양양을 뺏더라도 불씨 투성이인 성에 틀어박혀선 안 돼. 예정대로, 일단은 남쪽을 목표로 한다.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얼마나 백성들이 따라올지에도 달려있지만, 가능하면 강릉, 무리하면 강하로 향하자.
제갈량(諸葛亮) [공명(孔明)] : 알겠습니다. 그럼, 한수(漢水)의 군항을 관우에게 명해 제압시키지요. 그 이후, 강하로 가게 하겠습니다.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유기에겐 원군 준비를 시켰다. 앞으로는 연락을 취해 놓은 경승 공의 유신(遺臣)이 어찌 움직일지에 8달려 있다,
제갈량(諸葛亮) [공명(孔明)] : 하구(夏口) 9의 군도 준비시켜 놓았습니다. 어쨌든 제가 가서, 이적(伊籍)공과 같이 원군을 파견하지요.
유비(劉備) [현덕(玄德)] : 오, 맡기마.
그럼, 경승 공 능묘(陵墓) 참배하러 갈까. 전군에게 지시를 부탁하네.
제갈량(諸葛亮) [공명(孔明)] : 옛, 전군 성 남쪽으로 향하겠습니다.
제갈량(諸葛亮) [공명(孔明)] : 직접, 성문도 열어야지. 얼마나 백성들이 여기 붙을까……,
제갈량(諸葛亮) [공명(孔明)] : (마코토의 말대로, 백성의 수가 십만이 넘는다면 강릉을 단념하고 강하로 향해야 한다.)
유표 능묘 부근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마차로 바꿔 타라고……요?
부융(傅肜) : 아아, 이제부터의 도피행(逃避行)은 둘에겐 마차에 타는 편이 좋지. 오래 말을 몰게 될 테니.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으―응, 확실히 우린 긴 거리는 달릴 수 없으니까요. 부우 씨 말대로 할게요.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마차는 어떤 거에 타는 거에요?
부융(傅肜) : 주군께서 특별히 생각해주셔셔, 아두(阿斗)님과 마님이랑 같은 마차 열에 넣어주게 되었다.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에엣, 괜찮은가요? 그럼, 잘 부탁드려요.
부융(傅肜) : 좋아. 결정됐군. 자룡 공이 호위해 주시는 고로, 안심해도 좋을 듯싶다.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자, 잠깐 기다려 주세요!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마코토, 왜 그러는 거야?
그렇게 다급해져서……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미안. 어, 부용님, 마차라니. 가신의 가족과 같은 마차 열에는 불가능하지 않아요?
부융(傅肜) : ……왜지? 일부러 마찰 격을 낮춘 것도 아닌데.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그치, 마코토, 모처럼 베푸시는 호의니, 달게 받아 들여도 괜찮다고 생각해. 그치, 유키호?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……난, 마코토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하지만.
부융(傅肜) : ……이번에, 나의 부대는, 가신단의 마차 호위도 겸하고 있다. 넷이 뭉친다는 의미로라면, 확실히 효율은 좋을지도 모른다. 걸핏하면 돌출행동을 하는 미키랑 마코토도 눈을 떼지 않은 채, 호위도 할 수 있으니.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그렇다면, 그렇게 할까요? 여차하면 제가 유키호와 하루카를 지킬 수 있고요.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넷이 같이 있게 된다면 그러는 편이 좋을지도 모르겠네. ……그건 그런데, 미킨?
부융(傅肜) : 음, 미키라면 병법서 읽으면서 자고 있다. 마차는…… 그렇지. 우리 가족이 탈 마차가 비네.
부융(傅肜) : 차례는 관우 공 가족이 타시는 마차 뒤다. 나중에 인사드려도 좋다.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감사합니다.
……그런데. 우와―, 양양 쪽에서 엄청 많은 사람들 행렬이 왔어요.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저게 전부, 현덕님을 사모해 따라온 사람들이죠? 길이 사람들 때문에 파묻혔어요―.
부융(傅肜) : 병사도 섞여 있지만, 대부분은 양양 백성들인가. 신야 백성들과 합세하면. 십만 가까이엔 도달하겠군.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역시 S랭크 무장이네요, 현덕님은.
관우(關羽) [운장(雲長)] : 운하(雲霞) 10같은 수군. 저걸 이끌고 가는 것도 어렵겠지.
부융(傅肜) : 관우 공, 지금부터 한수로 출진하실 겁니까?
관우(關羽) [운장(雲長)] : 음, 수군의 일부를 장악하고, 강하로 향한다. 유기공과 합류해, 본진을 구할 원군이 되어야지.
부융(傅肜) : 그러시군요. 그러나, 주군께서 결단하신 이상, 조금이라도 가벼운 피해로 강하나 강릉에 도달해야 합니다.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관우님, 이렇게 적을 파팟하고 쓰러트려서 모든 백성 분들도 파팟하고 구해낼 계책이라든지 없겠죠?
관우(關羽) [운장(雲長)] : ………….
[그런거_없다_쿨가이_관우.jpg]
아마미 하루카(天海春香) : 그, 그런가요―.
관우(關羽) [운장(雲長)] : ……뭐어, 아무리 곤란한 싸움이라도, 할 수 있는 한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. 해 보지.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관우님, 저도 지지 않게 열심히 할게요! 모두 살아남자고요,
관우(關羽) [운장(雲長)] : 음, 마코토, 네 활약은 들었다. 이번 전투도 기대하고 있다네.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헤헷, 맡겨 주세요!
미방(蘪芳) [자방(子方)] : 오오. 용맹스럽구먼. 마코토, 여차하는 때는 우리들이 지켜주마. 안심해라,
키쿠치 마코토(菊池真) : 아, 아뇨…… 모처럼이지만 사양하겠습니다. 저는 괜찮으니까요.
자, 유키호, 하루카, 가야지?
하기와라 유키호(萩原雪歩) : 으, 응. 미방님, 실례했습니다.
미방(蘪芳) [자방(子方)] : ……어, 부사인, 어쩐지 우린 마코토 공에게 미움 받고 있지 않나.
부사인(傅士仁) [군의(君義)] : 미움 받는다면 피했겠지. 아무래도 너 엉덩이를 만지고는 했겠지?
미방(蘪芳) [자방(子方)] : 했겠나! ……모르지. 우리들이 뭘 했는지 말해보지. 부융, 어찌 생각하나?
부융(傅肜) : 하아. 그녀들을 담당하고 있어도, 그건 전혀 모르겠습니다. 죄송합니다.
미방(蘪芳) [자방(子方)] : 형님과 손건 공, 간옹 공이랑은 사이가 좋은데,……왜일까아.
유표의 묘에 참배하여 7년 간 신세졌던 예를 표하고 작별한 유비.
‘인군(仁君)’다운 태도에 끌려, 채모와 조조에 반발하는 민중, 곽준 일행의 장병이 뒤에 따랐다. 그 수는 대략 10만이었다,
관우‧제갈량 부대를 빼놓아, 유비군은 얼마 되지 않는 병사 7천으로 남쪽을 향한다.
허나, 백성이라는 짐을 떠안아, 행군속도는 떨어지기만 하였다.
이주일 후 양양성
유종(劉琮) : 조 승상, 이상이 형주의 자원‧병력입니다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유종 공, 이번은 잘 결단해주었다. 형주는 반드시 우리 손으로 안녕으로 이끌지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유종 공은 금후, 허창에서 폐하를 알현한 후, 청주자사로 임명받을 것이라. 그 땅에서 선정을 펴게.
유종(劉琮) : 저는 출세는 바라지 않습니다. 금후도 태어나 자란 형주에서 살아갈 일은 오지 않겠습니까?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아니. 안정되어간다고는 하지만, 아직 한은 재건이 필요하다. 유종 공에게 그 일익(一翼)을 맡기고 싶다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형주로 돌아오는 건, 천하가 안정된 뒤에라도 괜찮겠지. 그 때까지 연찬하여도 좋다.
유종(劉琮) : 알겠습니다. 그럼, 형주를 잘 부탁드립니다,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맹덕 공, 오랜만입니다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음, 이번은 잘 움직여 주었다. 곧, 종사낭랑(從事中郞)‧ 11수군도독으로 임명하지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과분한 기쁨입니다. 그 후 이야긴 금후에 다음, 이라는 걸로 괜찮습니까?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손오를 치려면, 형주 수군의 힘이 불가피하다. 그 힘, 마음껏 휘둘러주게나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후, 손오 서적(鼠賊)은 두려워하기엔 족하지 않습니다 12. 손책 몰후(歿後), 13군단은 약체화되고 있습니다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그렇다하기엔 황조(黃祖)가 패사하지 않았나. 손권(孫權)의 그릇은 모르겠으나, 주유(周瑜)는 만만치 않다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그러니, 우금(于禁)에게 수군이 뭔지를 지도하여 주거라. 맡기마.
채모(蔡瑁) [덕규(德珪)] : 옛……, 그럼 그렇게 하지요.
정욱(程昱) [중덕(仲德)] : 승상. 계책을 실행한 제가 말한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, 허나, 채모 같은 불의한 무리를 중용하시는 건……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허나, 우리에건 손오의 수군과 싸우기 위한 경험은 없다. 채모는 이용가치가 있다. ……당분간은.
정욱(程昱) [중덕(仲德)] : 곽가는 수군을 조련하려면 2년은 걸린다 하였습니다. 허나…… 이번 전투는 형주 수군에게 맡기시렵니까?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그래. 최저한, 놈들은 손오 수군과 서로 죽여주면 충분해. 그 무리가 항복하면 최상이겠지만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곽가가 손오의 명사층을 중심에서 와해시킬 거다. 지금은 유비를 토벌하는 일에 전념하는 게 좋겠지.
순유(荀攸) [공달(公達)] : 그 유비는 어찌 하시렵니까? 백성에게 질질 끌려, 강릉으로 가는 도정은 아직 반쯤이라 했습니다, 그러나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문빙과 조순(曹純)에게 각자 145천씩 이끌게 해, 바로 쫓게 시켜라. 자원이 풍부한 강릉을 빼앗기면 성가시다.
순유(荀攸) [공달(公達)] : 그렇군요. 그를 위해서 치중을 남기기까지 하며 급히 온 거니까요. 중군(中軍)은 하후연, 장료, 장수이겠지요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그렇다. 중군은 공달, 네가 보좌해라. 나는 원양과 악진(樂進), 조홍을 이끌고 후군(後軍)이 되겠다.
순유(荀攸) [공달(公達)] : 알겠습니다. 이번이야말로 유비를 마지막으로 체념시키지요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유비를 따르는 백성에겐 용서는 없다. 여기에서 유비를 죽인다면 결과적으로 많은 백성들이 죽게 되겠지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아아, 그다음에……우금이여.
우금(于禁) [문칙(文則)] : 예. 무슨 일로 부르셨사옵니까.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허창으로 가는 유종 공에게 네 부대 수백 명을 붙여주어라.
우금(于禁) [문칙(文則)] : ……그건. 유종을 도읍까지 가게 할 일은 없다, 고?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그 반대다. 주인을 한번 죽인 불의한 무리가, 자기가 형주 주인이 되기 위해 두 번 하지 못할 리도 없다.
우금(于禁) [문칙(文則)] : 과연, 알겠습니다. 조금이라도 자객으로는 닿을 수 없는 맹자(猛者)를 붙여놓지요.
[조조 독백]
조조(曹操) [맹덕(孟德)] : 유비여, 차꼬를 채운 군으로 , 우리 군의 정예와 어이 싸울 게냐? 네놈의 싸움 방식, 보여주어라,
삼국지 아이돌전
제 8화에 계속
- 적벽시 육수호에서 장강으로 나오는 입구에 있던 옛 진(鎭) 이름, 삼국시대 반드시 쟁탈해야 하는 곳이었다. [본문으로]
- (?-?) 후한 말 무장이자 유표의 조카. [본문으로]
- 창오산(蒼梧山). 중국 호남성(湖南省) 영원현(寧遠縣)의 동남쪽에 있음. 순(舜) 임금이 남방을 순행하다가 붕어(崩御)하였다는 곳임. 일명 구의(九疑)라고도 함. [본문으로]
- 중국 후난성(湖南省) 웨양(岳陽)에 있는 현 화용도 전투가 있었던 바로 거기다, [본문으로]
- 선대 임금 [본문으로]
- 유표의 자 [본문으로]
- 사납고 용맹스러운 인물 [본문으로]
- 선왕을 모시던 신하 [본문으로]
- 한수 하류(하수(夏水))에서 장강으로 나오는 유역에 있던 엣 진 이름. 208년, 손견을 죽인 황조가 여기에서 전투하다 손권에게 죽었고. 감녕이 귀순했다. [본문으로]
- 구름과 안개. [본문으로]
- 낭관의 일종. 황제의 근시관(近侍官)이다. 품질(品秩)은 비(比) 600석이다 전국시대에 두기 시작하여 한대에도 유지되었다. 광록훈(光祿勳)에 소속되었다. 진과 한 초에는 낭중령에 속하였고 중랑(中郞)이라 약칭했다. 처음에는 거랑(車郞), 호랑(戶郞), 기랑(騎郞)으로 나눴으나 그후 점차 구분 불가능해졌다. 거기(車騎)[수레갖춤(車輿具)과 마구(馬具)를 일컬음]와 문을 관리하였다. 후한에서는 삼서(三署)를 제외하고 호분(虎賁), 우림중랑장(羽林中郞將)으로 또 나누었다. 위에서도 중랑장을 두었고, 여전히 남북조 시대에도 존속했으나, 장수의 막료가 되었다 [본문으로]
- = 좀도둑 [본문으로]
- =사후. [본문으로]
- 조인의 동생.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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